- 일시 : 2009년 7월 11일(06:00~09:00)
- 장소 : 감악산(파주시와 연천군 경계)
- 코스 : 매표소-(0.7km)-법륜사-(2.7km)-임꺽정봉-(0.2km)-감악산정상-(1.2km)-까치봉-(1.6km)-휴게소..총 6.4km..
- 다녀와서
일요일에 장마가 중부지방으로 올라온다고 해서 토요일 새볔에 서둘러 다녀온 파주 감악산..
사람들의 추천을 많이 받는 산이라서.. 차 한대로 일행을 이루어 갔으면 했으나..여의치 않았고.. 기왕 가는거 일찍 다녀오리라 결심하여 새벽4시에 일어나서 서두르니 감악산 입구 법륜사 매표소에 5시 40분에 도착..
개인정비후 6시부터 여유롭게 산행을 시작하는데..제법 가파른 계곡길과 함께 부지런히 올라 임꺽정봉..장군봉..그리고 정상까지..한걸음에..
정상에는 군사시설로 보이는 방송송신탑의 경계 근무중인 초병의 모습이 보이고.. 군사용 철책 바로 옆으로 보이는 약 2m 정도 높이의 감악산신라고비(紺岳山新羅古碑)가 자리하고 있는데..
네이버를 탐색하여 보니..1982년 학술조사단이 발견하였으며 빗돌대왕비.설인귀비라고 하며..또한 학계에서는 비의 양식이나 건립연대.지형적 조건등으로 보아 또하나의 진흥왕순수비로 추정도 한다고.. 어쨋든 문자가 마모되어 없어졌으므로 고증할수 없는 몰자비(沒字碑)라고 설명되어 있었고..
정상에서 달콤한 참외 2개를 먹은 후 바로 하산..비교적 흐린 날씨에 높아진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감악산의 풍경을 뒤로하고 한걸음에 내려오니..하산지점에는 계곡을 따라 위치한 식당들이 즐비하고..
약 3시간의 짧은 산행.. 돌아오는 길에.. 예전 양주군 회천읍에 추진하던 친구 아버님의 임대아파트 현장 인근을 지나 송추입구에 이르니 송추 가마골이라는 유명한 식당이 보이고.. 최근 건강이 좋지않은 장모님 생각에 갈비탕을 포장으로 구입하고.. 차안에서는 자판기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시니 달짝지근 한 게.. 입에 착착 감기고..그리고 어느새 외곽순환도로 김포요금소..어김없이 계양부터는 엄청 막히고..
최근들어 누가 좋다거나 소개를 하면 견디지를 못한다..특히 경기도권의 산은 더욱 그런듯..이번 참에 경기도권 유명산들을 모두 다녀야 겠다고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된다..
혼자 다녀온.. 감악산..다음번에는 유명산,용문산,연인산 중에 어디를 먼저갈까..
고민중..
출발..법륜사를 향하여..
초입의 스텐 재질로 만든 이정표..정상을 향하여 우회전..
법륜사 입구의.. 세계평화비..
대웅전..
장군봉에서 바라본.. 벼랑끝 임꺽정봉..
경계석..
임꺽정봉의 모습..
장군봉 가는길..
감악산의 봉우리..오른쪽 끝이 장군봉..
장군봉..
장군봉에서 바라본 감악산 정상모습..
감악산 정상모습..
감악산신라고비..또는 진흥왕순수비..
까치봉 가는길의 정자..
하산완료..계곡을 따라 식당이 많이 있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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