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9년 3월29일
- 장소 : 강화 고인돌,마니산,임진각
- 산행코스 : 상방리매표소-개미허리-참성단-마니산정상(469m)-함허동천..총 6.8km..
여유로운 3시간 30분 산행..
- 누구와 : 청주제일산악회 문화탐방 11명
- 다녀와서
까페 문화탐방 고지에 1번으로 신청을 했다..
강화도는 집사람 고향인데다..위치적으로 가까워 자주 갔었다 .그리고 신혼초에 함허동천에서 참성단을 오른적도 있었고.. 그러나 산행기억이 너무 가물가물한데다 정상까지의 기억은 전혀 없기에..이번에 제대로 올라보자고 생각하여 신청을 하였다..
고인돌을 먼저 둘러보고서 시작된 마니산 산행길...7살된 구스리의 딸아이와 어른 7명의 산행길은 너무나도 여유로운 산책이었다..특히 상방리에서의 계단길은 아주 상쾌하였고...이윽고 참성단이 보이고..곧 이어 정상까지...그리고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인 함허동천 방향의 하행길에 펼쳐지는 바위능선길과 탁트인 황해바다의 조망까지...정말 너무나도 시원하고 편안한 바위능선 산행길..그동안 몰랐던 마니산의 매력에 푹 빠질수 있었다..
특히 이날 줄곧 선두로 산행을 하였던 7살 하은이..또랑또랑한 눈망울에 씩씩한 모습으로 산행을 하여준 하은이 덕에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산행시간이 되었었다..아들 두놈을 키우다 보니 이쁜 하은이가 모습이 보기에 좋았던것 같다....
함허동천으로의 하산 이후 해안에서 회를 주문하고.. 서비스로 나온 피조개로 소주를 한잔씩 곁들인 후..파주 임진각으로 출발...임진각은 처음이다..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많은 나들이객과 차량으로 임진각은 마치 놀이공원 같은 이미지를 주었고..한쪽에는 전쟁의 흔적을 보여주는 "망향의노래비" 와 "자유의 다리"가 위치하여 여기를 찾은 많은 이에게 교훈을 주고 있었다. 아울러 넓은 공간에 위치한 다양한 조각품과 예술작품들까지..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하늘을 나르는 많은 연까지...마치 가족단위 봄소풍을 온 듯...참 좋았다...이어서 주차장 한쪽 파고라에서 일행과 같이 한 생선회와 쭈꾸미 데친것까지..그리고 쭈꾸미 먹물에 끓인 라면까지도..참 맛있었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서로 편안한 사람들과 같이한 문화탐방..참 좋았다..
특히 운전에 고생한 성훈과 동회님 고생했어요. 땡큐..
고인돌..
상방리에서의 마니산 산행 출발...참성단까지 이어지는 계단길..
개미허리 계단길에서..
참성단과 멀리보이는 강화해안 모습..
단군에 제사를 지내는 참성단..1년중 3회만 개방한다는..
마니산 정상에서..
아기자기한 바위능선길..
능선길..
하산후 하은이와 함께한 V..
함허동천 매표소..하산완료..
그리움을 사진과 글로 남겨놓은 모습들..
망향의 노래비..
자유의 다리..
자유의 다리에서 일행이 함께..
까치..작가님 D-90 카메라로..
연..
바람개비..
4개의 거대한 석상??(가까이에서 보니 대나무로 만들었다는..)
까페..
임진각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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