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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230805~06, 5기 백두대간,설악산 미시령-마등령(설악동)

by 재벌.. 2023. 8. 8.

- 일시 : 2023년 08월 05~06일
 
- 장소 : 설악 구간
 
- 코스 : 미시령-북황철봉-황철봉-저항령-마등봉-비선대-설악동..  17km..

             미시령-저항령 구간은 비탐구간이라는..
       
- 산행시간 : 02:40~16:00(13시간 30분, 후미기준)
 
- 다녀와서

 

<총무보고 댓글..>

 

설악산 비탐 황철봉 구간 세번째 대간길..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덜 습하고 비교적 뽀송한 날씨에, 미시령 옛길(개구멍)으로 들어가면서 산행시작, 무더운 날씨 예상에 많은 물을 준비하여 배낭이 무겁고..
거대한 북황철봉, 황철봉의 너덜지대를 5번 이상 반복하여 오르고 내리니,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생각보다 지연된 산행속도에 산행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힘들고 지루한 산행끝에 무명봉이 될뻔한 마등봉에서는 이름없는 작은돌에 루즈를 이용하여 마등봉을 새겨보구..
마등령 하산길에 자세히 찾았던 엉덩이나무는 보이지 않구, 커다란 자연석의 낙차 큰 급경사면에 무릎에 부담은 많구, 다행이 아침식사후 미리 복용한 진통제 덕에 그나마 수월하였 던 듯..
산행마무리 직전 계곡에서의 잠깐의 알탕, 그리고 호우주의보속 많은 양의 강우에 등산화 내부까지 완전 젖구..

오전 맑음, 이후 구름 몰려오구, 오후 소나기 예보가 갑자가 호우주의보로 바뀌고, 그렇게 변화무쌍한 날씨속에 어디에도 없는 설악 황철봉 너덜지대를 무사히 걷고 걸어서..
그렇게 새벽 2시40분 출발한 산행은 오후 4시경 버스에 도착을 하게 된다..
속초 횟집으로 이동후 식사,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는 둘째 준수가 방문하여 같이 식사하구..

뒤풀이 후 6시30분경 서울로 출발, 승차후 곧 깊은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도로가 꽉 막힌 상태, 간이 화장실에도 들려, 저녁 11시 20분경 사당 도착..
송골매님과 택시 호출하여 집에 도착하니 12시 10분경, 배낭정리 및 빨래할 옷가지 세제에 담가놓구 샤워까지 마치니 1시가 다 되구.. 이렇게 1박 2일의 설악산행을 마무리 한다..
37회차 수고한 눈만펑펑 대장님, 로드런너 선두대장님, 카니발 후미대장님과 쥴리엣 총무님의 노고에 감사 인사 드리고..

평생 기억에 남을 황철봉 구간 산행, 오래오래 기억되겠쥬^^

 

산행지도..

 

미시령 옛길, 개구멍으로 비탐구간 산행시작..

 

랜턴에 의지하며..

 

음력 6월 20일, 달빛이 밝고..

 

거대한 암릉구간을 지나고..

 

한잔하며 목도 추기고..

 

북황철봉 삼각점..

 

붉은 빛이 올라오구..

 

설악의 아침..

 

바람 작가님 솜씨..

 

색감 곱구..

 

한폭의 동양화라는..

 

운해..

 

설악의 기운을 받고..

 

사태지역을 바라보며 진행..

 

설악 주능선..

 

파노라마 뷰, 눈펑 작가님 솜씨로..

 

황철봉, 비탐구간이라고 봉우리 이름조차 명기하지 않고..

 

황철봉에서..

 

계속되는 너덜지대..

 

거대한 암릉지대에는, 상부에 형광 테이프가 감긴 긴 쇠파이프를 곳곳에 설치하였고, 파이프 사이를 로프로 이어 놓았다는, 아마도 겨울철이나 야간등에 탐방객이 길을 찾는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인듯 하고..

 

어디에도 없을 암릉지대라는, 약간의 코발트 빛을 품은 바위색이 참 좋다는..

 

저항령..

 

날씨가 흐려지고, 구름속을 걷는듯이..

 

잔잔한 너덜지대(사태지역)는 수많은 탐방객 발길에 의해 정비된 길처럼 보이구..

 

운해속 계곡풍경..

 

휴식중, 망중한 선두팀..

 

총 5~6번, 크고 작은 암릉 너덜지대를 오르고 내렸다는..

 

..

 

휴식중..

 

선두대장 로드런너님과 카메라를 향하여 손을 흔들고..

 

새가 되어..

 

..

 

완주중인 두분과..

 

버드 뷰~

 

기존에 있던 작은돌에 루즈로 "마등봉"을 새기고..

 

이번이 세번째..

 

5기대간 37회차는, 만석으로 총 28명이 참석..

 

1,327m 마등봉에서의 후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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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령 하산 시작..

 

운무자욱한것이, 곧 비라도 올 듯이..

 

비선대 방향 하행길..

 

최종 후미팀..

 

송골매님 단독으로 다녀온, 금강굴 모습..

 

산행 마무리는 알탕으로..

 

속초 회센타에서 뒷풀이 및 생일 축하, 준수를 만나고..

 

구절초..

 

모싯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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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야생화를 보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