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년 06월 15일
- 장소 : 군산 고군산반도
- 코스 : 선유도초입-선유도 바닷길(해수욕장)-대봉전망대-대장봉-선유도 초입, 약 13km.. (11:00-17:00)
- 다녀와서
<총무보고 댓글 퍼옴>
15일에 가까운 수리산 혼산을 생각하고 있다가, 돼랑이 대장님 공지내용이 고군산반도의 해안가 평지를 걷는 여유로운 산행이라고 하고, 개인적으로 군산지역을 방문한적이 없는데다가, 많았던 대기자가 급속히 줄어든것을 확인하고서는 70% 정도의 가능성을 생각하며 산행출발 전날 대기 2번으로 참석 신청을 하였습니다..
산행일 새벽 4시 30분경에 잠에서 깨어 혹시나 하여 카톡을 확인하니 참석 가능하다는 연락이 와 있고, 아다리가 딱 맞아 떨어지는 기분 좋은 맘으로 산행을 준비하여 출발~
날씨도 흐리고 비소식도 있길래 차라리 비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였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오히려 햇빛이 쨍쨍하고..
다소 덥고 습한 날씨에 첫번째 봉우리 대봉전망대를 오르고서는 모두들 기진맥진하게 되고..
두번째 봉우리 대장봉은 반의 인원만이 오르게 되었는데, 역시나 오름 경사길이 힘들게 느껴지고..
142m의 정상표시판을 보니 허무하기까지, 나름 1000m 이상의 산들을 많이 다녔었는데, 고작 142m에 이리도 힘들고 지치다니..
역시나 무엇이든 마음먹고 준비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 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간간히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과 특히나 대장봉 정상에서의 미치도록 시원한 바람에 산행하며 흘린 땀들이 일시에 보상 받는듯 하며, 역시나 끝까지 기다리고 참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되기도 하였구요..
간만에 서해 바닷가를 여유롭게 걷고 즐기며 마지막에는 잘차려진 횟집 뒷풀이 한상을 받고 음료로 갈증을 해소하니 더 없이 좋았습니다..
이 모든걸 준비한 돼랑이 대장님의 수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특히나 새벽일하고 피곤할텐데도 새벽 4시 30분에 친절하게 카톡으로 연락주어 시간에 쫒기지 않고 준비하여 산행에 동행할수 있도록 배려하여줌에 너무나 고마운 마음입니다~
'재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608, 수리산 (0) | 2025.06.09 |
---|---|
250606, 거마산,인천대공원 (1) | 2025.06.07 |
250525, 한남금북정맥 1회차(갈목재-백석도로) (0) | 2025.05.27 |
250420, 북한산 둘레길 (1) | 2025.04.28 |
250330, 거마산 인천대공원 (0) | 202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