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년 08월 15일
- 장소 : 도봉산(06:15~11:30)
- 코스 : 송추주차장-사패산갈림길-산불초소-Y계곡-자운봉-오봉-여성암-송추주차장..
- 다녀와서
대간을 앞두고 몸 상태 체크할 겸 다녀온 도봉산 송추코스..
아침 5시에 일어나 세수만하고, 차량으로 바로 출발..
배낭에는 파워에이드 1.5l, 500ml 생수한병, 애플파이2개, 작은 콜라한병 준비하고..
앞전 수리산 만큼은 아니어도 역시나 땀이 많이 나고..
그런데 발걸음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는게, 컨디션이 영 아니라는..
초반에 몇번의 하산을 생각하다가, 아주 오래오래 자주 쉬면서 고비를 넘기고..
아주 천천히 자주 쉬면서 산불초소를 지나 자운봉에 도착하고..
신선대는 오르지 않고 진행을 한다.. 나의 쉼터이자 늘상 간식을 먹던 곳인데, 워낙 컨디션이 별로라 이번에는 패쓰..
자운봉을 지나서는 오르내림이 훨씬 수월하여 큰 어려움은 없이 진행하여 오봉과 여성암에 도착..
여성암에서 마지막 간식을 먹으며 오랫동안 쉬었더니 컨디션이 이제사 올라오구..ㅎ
송추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산행시간 5시간 소요, 예전보다 거의 한시간이 더 걸리고..
송추가마골식당에서 갈비탕 한그릇하고, 여유롭게 귀가길에 오른다..
상동 스카이랜드 사우나에 들려 그동안 벌르던 때도 시원하게 밀고 귀가하니 오후 2시 30분경..
집에 도착하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속에 있으니, 이것이 진정한 휴식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늦은 오후 엄청난 소나기가 1시간여 내리고, 아파트 목요장터는 파리만 날리고..
비가 그친후 토토랑 산책을 다녀오구..
그렇게 휴일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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