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21 함백산 보충산행

- 일시 : 2020년 06월 20~21일(03:15~14:20)

- 장소 : 4기 백두대간, 삼수령~화방재..

- 코스 : 삼수령-매봉산(바람의언덕)-비단봉-금대봉-두문동재-은대봉-함백산-만항재-수리봉-화방재.. 약 22km..

- 다녀와서

4기대간 17회차 함백산구간, 경석대장님 보충산행에 동행을 하였다..
삼수령부터 화방재까지 22km 거리를..

그동안 겨울철에만 두번 방문하였는데.. 이번엔 6월 여름 날씨에..

겨울산행지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방문한 함백산 능선길..

이번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녹음짙은 광활한 대지의 푸르르고 싱그런 모습은, 겨울철 눈덮힌 황량한 능선과는 전혀 달랐다는..

산행로에 피어있는 야생화 및 푸르른 녹음이 어찌나 새롭고 반갑고 즐겁던지..

전날 토요일 이른아침 용산역에서 용문까지 이동하여 한열과 돈규의 만남, 다시 부천으로 돌아와 저녁 6시경 보청기 고객 방문, 이후 밤 9시경 송내 출발하여 청량리까지 이동, 심야 11시 20분발 무궁화 열차를 타고 태백역 도착,

새벽 3시 택시로 삼수령까지 이동, 3시 20분부터 11시간의 산행, 이후 역방향 귀가하니 일요일 밤 9시30분..

그렇게 주말 이틀간의 긴 거리적 이동 및 장거리 무박산행을 하였다..

간만의 군 동기인 한열 돈규와의 용문 5일장 구경 및 절터 주차장 그늘에서 돗자리 깔고 온기있는 족발에 지평막걸리 한잔씩 하며 보낸 서너시간 대화의 시간과.. 경석님,보미야님과의 조촐하고 재미나게 다녀온 여름 함백산 보충산행이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