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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170625, 3기 백두대간 41회차(삽당령-닭목령)

by 재벌.. 2017. 6. 28.

- 일시 : 2017년 06월 25일(10:25~16:50)

 

- 장소 : 3기 백두대간, 삽당령~닭목령 구간(강릉시 왕산면 일원)

 

- 코스 : 삽당령-석두병-화란봉-닭목령..  14.5 km..

               

- 다녀와서

  

삽당령.. 41회차 당일산행을 총 27명이 함께 하였다..

 

산행안내도..

 

편안한 길.. 전날 저녁부터 조금씩 내린 비로 촉촉하게 물기 머금은 대간길을 잘 걸었다..

 

이름모를 야생화..

 

일대장 리나님..

 

승기봉.. 2기 대간 흔적..

 

이 지역으로 멋진 소나무가 많이 보였다는..

 

참 편안하게 걸었다..

 

A급..  경석님,재벌..

당일산행시..

아침에 송내역에서 항상 5시 46분 직행을 타곤 하였다.. 그러면 사당에 6시 30분에 도착을 하여 다소 여유를 가질수도 있기에..

그런데 당일 아침에 빠른 출발을 하였는지.. 예정하였던 지하철보다 15분이나 먼저 타게 되었기에..

사당 도착후 화장실 들러 개인정비까지 하고도.. 공영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6시 20분이다..

너무 이르게 도착.. 이어 김승완 버스 기사님이 도착을 하고.. 경석님까지 도착..

김승완 기사님은 최근 공영주차장의 산악회 이용 버스들의 혼잡을 고려하여 안쪽으로 주차를 하였다..  

이후 세명은 주차장 안쪽 일행이 오는걸 잘 볼수 있는 장소에서 기다리는데..

7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나머지 일행들이 보이지가 않는것이.. 어째 예감이 이상하고..

이윽고 7시경 일행중 준영님이 보이며.. 버스가 안쪽에 주차하여 있음을 확인한 후.. 모두들 일렬로 나타나는데..

버스가 오지 않아서..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눈치 빠른 준영님이 안쪽까지 들어와서 버스를 찾던중 기다리던 우리 세명과 만난것이고..

엔키님은 일행들에게 "A급인 경석님과 내가 보이지 않는것이 이상하다고" 하였다고..

하여 이후 산행 내내 "A급" 이란 말이 유행이었다는..

그럼에도 누구하나 찡그리지 않고.. 그 상황을 웃으며 이해하는것이..

이것이 또한 오랜기간 정으로 이어진 우정인 듯..ㅎ

 

한편으로..

 몇일전부터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 이틀전 기상청 동네예보를 확인하니..

산행지인 강릉 지역은 흐리기는 하나.. 비는 내리지 않을거란걸 확인 하였다..

그래도 산행중 간간히 흩뿌리는 정도로 이슬비가 오락가락 하였으나 산행에 지장은 없었다..

그런데, 은보라님이 3시경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온단다.. 내가 확인한 내용과는 조금 달라서..

나는 호기로 비가 안올거라고.. 공개적으로 장담을 하였고..

모두들 무슨 내기라도 하는거나며 관심있게 지켜보는 상황인데..

숲길이 무성하여 몰랐으나..  점심식사후 오후들어 조금씩 비가 내리기는 하고..

아울러 산행이 끝나고 뒤풀이 식당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버스 창밖으로 시원스레 쏟아지는데..

마음속으로 어찌나 시원하게 내리던지..

어쨋든 내기아닌 내기에서 졌음을 인정하고 아이스크림을 아이거님과 같이 부담하게 되었고..

그렇게 더위를 물러나게 한..  촉촉하게 산행내내 내려주던 비님 덕분에 시원한 산행을 하게되어..

 몸과 마음으로 무척이나 힐링이 되었던 그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대간길..

 

무성한 숲길..

 

깨알같이..  풍성하게..

 

색감좋은..

 

조팝나무..

 

산목련(함박꽃나무)..

 

석두봉.. 아이거님,영우님,재벌,엔키님,낭만노을님 셀파별님..

 

일렬로..

 

다소 습하였다는..

 

제6쉼터..

 

휴식시간..

 

화란봉 130m..

 

화란봉..

 

막대사탕님,베료자님,아이거님,재벌..

 

리나님,막대사탕님,베료자님과..

 

중간대장..

 

닭목령.. 다음회차 산행 출발지점..

 

백두대간 닭목령..

 

산행기록..

 

뒤풀이는 오삼불고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