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5, 한강기맥 14회차(삼마치-발귀현)
- 일시 : 2022년 09월 25일
- 장소 : 횡성군 홍천군 일원(09:30~18:50)
- 코스 : 삼마치-상창고개-금물산(775m)-시루봉-발귀현.. 약 17.5km..
- 다녀와서
한강기맥, 21년 11월 4회차를 마지막으로 참석을 하지 않았었다. 낙엽 수북히 쌓인 급경사면 산행로와 일몰이후 철책을 잡고 내려왔던 힘든 길, 한강기맥의 날 것 길이 너무 험하여 산행중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여서..
이 후 약 1년여만의 산행 참석인데, 역시나 이번에도 험하기는 그대로이고, 임도에 의하여 산행로가 여러개로 조각이 나서 길을 찾기도 힘들고.. 산행거리도 예측이 안되는 상황(당초 12~13km에서 최종 17km가 넘고).. 그래도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 하였음에 다행으로 생각한다..
당일 산행 상황을 가장 리얼하게 표현한.. 동*님 "산행사진 댓글"중에서..
1. 버스알바 : 어바웃 3~40분 정도
2. 초반부터 휴식없이 강행군
3. 12시30분경 점심 . 이미 5키로 정도라서 여유있음. 다만, 임도길로 탈출한 팀들과 점심을 같이 못했어욤
4. 다시 완전체가 되어 떠남. 이떄 동*을 비롯한 몇분은 다시 임도를 선택. 룰루랄라~하다가 패*님" 잠깐만 ~잠깐만~" 결국 리턴해서 직벽같은 구간(앞장서는초*.뿔님대단^^) 올라서 합류(개고생하심 ㅡ.ㅡ ) 1차알바
5. 무전혼선(바이든? 날리면? 발리면? 사.발.면? 기타 등등ㅋ) 으로 블**이 팀 2차알바(개고생)
6. 다시 모여 완전체. 기나긴 하산길 가도가도 끝이나지 않는 길 랜턴 켜고 가는길. 무사고로 완주했어욤~~ 기.맥. 인걸 어떡혀!
많은 산객들이 다녀서, 다져지고 검증된 길을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인적이 드문 산길은, 길이 거칠고 안전상의 위험이 많이 잠재되어 있어서, 특히나 조심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
대간길이 검증되고 안전한 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