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년 09월 06~08일
- 장소 : 국립화천숲속야영장,오봉산
- 다녀와서
성규의 번개 제안으로 3명이서 다녀온 "국립화천숲속야영장", 지명상의 화천과는 다르게, 실재는 춘천과 경계선에 위치하여 춘천시내와 더 가깝다는..
남자 3명이서 야영이라니 하는,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알차고 재미있게 새로운 추억 쌓기를 하고 다녀왔다는..
성규 친구의 야영관련 장비에 놀라고, 야영장의 편안하고 깨끗한 시설들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3명이서 조금의 트러블도 없이 배려와 이해가 좋았구..
맛난 음식들과 적당한 강도의 오봉산 1,2,3,4,5 봉의 산행, 1989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연산골막국수"도 아주 좋았구..
그리스까지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춘천시내 뷰와 그리스풍 건물외관을 가진 "산토리노" 커피솦도 좋았구..
간만에 맛본 설악 ic 인근의 양평해장국 맛도 좋았구..
마지막날 아침 일찍 서둘러서 교통정체 없이 빠른 이동도 좋았구..
젖은 텐트를 마지막까지 말릴수 있도록 협력하는 마음이 좋았구..
홍미와 태중이도 간만에 만나 커피 한잔해서 좋았구..
두루 준비하고 좋은곳으로만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 성규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감기기운이 약간은 남아 있는 컨디션에서도 같이 하여준 대경이 감사하고..
2박3일, 알차고 새로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