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년 05월 18~19일
- 장소 : 지리산 구간
- 코스 : 중산리-벽계사-천왕봉-장터목대피소-세석대피소-벽소령대피소-음정마을.. 24km(중산리주차장부터 중산리 입구까지 1.7km 별도)
- 산행시간 : 03:25~17:00
- 다녀와서
【6기대간 2회차 산행】을 마치고..
지리산 주능선, 언제 방문하여도 좋고 가슴 벅차지만 버스 이동거리와 장거리 산행으로 실재 도전할 기회가 많지 않은 곳..
6기대간 2회차 산행에서 간만에 찾았다..
중산리-벽계사-천왕봉-로타리대피소-세석대피소-벽소령대피소-음정마을까지..
중산리주차장부터의 실재 산행거리는 약 26km의 거리..
28인승 버스 1대에 28명 만석으로 출발, 아직은 모르는 분들도 있어 약간은 서먹하기도 하지만, 조만간 6기 팀웍도 생기고 멤버간 친밀도가 올라가리라 생각되고..
역시나 천왕봉 오르는 길은 많은 계단과 급경사로 쉽지가 않았고.. 주차자에서 출발하여 약 6.3km의 거리를 4시간이 지나서 정상에 도착, 정상석에서 인증 사진도 찍고..
장터목 산장에서 늦은 아침식사는 야외데크에서 편안하게..
이제부터는 크게 힘듦이 없는 주능선길을 오랜시간 걷고 또 걷고..
계절의 여왕 5월에 기대하였던 많은 꽃들은 몇일전 내린 눈과 낮은 기온으로 인한 냉해로 거의 볼수가 없었고..
세석대피소에서 벽소령 대피소까지 6.3km의 길은 고즈넉이 혼자서 걸었고..
잔돌이 많은 음정마을 6.7km 거리는 한참을 걸어 내려가고..
산행 마무리 후 음정마을 계곡에서 잠깐의 알탕으로 열기를 식히고..
총 13시간 30분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명색이 리무진 버스인데 차량도 상태가 좋지 않고, 기사는 더더욱이 개념이 없는 듯 하여 불편하였다는..
차량은 진동이 무척 심하고 내부 설치물이 차량진동에 연신 덜거덕 거리고, 기사는 회원들이 산행 출발하는 걸 확인도 하지 않고 출발을 하더니, 상경길에서는 죽전휴게소에서 탑승한 인원을 내려주어야 하는데, 그냥 지나치며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구..
전철시간이 아슬아슬하던 차에, 준전휴게소 인근에 개인차량을 이용하였던 회원님의 도움으로 같이 귀가하려 하였는데, 별수 없이 양재에서 죽전까지 택시로 이동후 송내까지 이동을 하였구..
이제 시작인데 , 버스 및 기사는 교체하는게 맞을 듯 하다는..
길고 긴 산행에도 무릎에 통증이나 힘듦이 거의 없이 산행을 하였는데, 전날 준기가 챙겨준 무릎모호대의 도움을 받은 듯..
일자다리 핏감 살아있는 룬닥스 등산복 바지, 발가락 아프지 않는 도톰한 양모양말, 무릎 아프지 않게 해주는 보호대, 유당불내증 없는 단백질 보충제, 선글라스 보조끈으로 편리하게,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막걸리 챙기지 않기..
6기대간은 그동안의 경험 및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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