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년 10월 29일(일)
- 장소 : 오전 포항, 10시경 귀경~ 3시 넘어 마곡 도착
- 코스 : 말복탕(조식)- 호미곶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귀~경 - 마곡 산청숯불가든 - 집으로
- 다녀와서
호미곶의 바닷가 손모형 처음 보게 되구..
일본인 가옥거리 "동백을 지나서" 카페에서 쌍화차 한잔하구..
많은 수고한 진만이와 인사하고 서둘러 상경..
마곡 인근 "산청숯불가든"에서 오랜 시간 대기후 맛난 식사하구..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대한민국 본토의 최동단에 위치한다.
한반도 지도서 동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오게 그리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2000년 새천년 해맞이 행사 때부터 관광단지로 개발되기 시작했고 대보리 일대에 탁 트인 수평선과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해맞이광장이 만들어졌다. 광장 안에는 편의점과 풍력발전소 1기, 그리고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청동 수상(手像) '상생의 손'이 있다. 2000년 해맞이를 기념해 1999년에 설치한 상생의 손은 가장 성공적으로 알려진 현대미술 작품으로 호미곶 하면 손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많아졌을 정도. 바다 위에 있는 손이 일출 장면과 엮여 압도적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양손이 한 쌍으로, 바다에 있는 것은 오른손이며 왼손이 육지에 따로 있다.
상생의 손 바로 옆에는 한국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1908년에 이곳에 호미곶 등대가 지어졌기 때문이다.
호미곶 광장 뒤에는 커다란 원 모양의 새천년기념관이 있다. 5층 전망대에서 호미곶 전체의 풍경을 볼 수 있고 내부에는 포항시의 역사, 화석과 수석이 전시되어 있다.
해마다 12월 31일 ~ 1월 1일이 되면 정동진, 간절곶 등과 함께 전국에서 수만 인파가 호미곶에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아수라장을 연출한다. 여름 불꽃축제와 더불어 포항시 연간 관광수익을 책임지는 2대 이벤트 중 하나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일제강점기인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이다. 일본이 구룡포항을 만들고 동해권역을 관할하면서 많은 일본인 어부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조선인들의 어업권을 수탈한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 이 마을에는 47개의 일본식 목조 건물이 남아있어 2010년 포항시에서는 역사를 기억하는 산 교육장을 만들고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조성하였다. 당시 요리점으로 사용되었던 후루사또야 일본가옥은 내부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현재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의 다양한 차와 유카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당시 일본인들이 공부하던 심상소학교와 1900년대 당시 형대로 제작한 모형 우체통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 구룡포로 이주해 온 하시모토 겐기치의 집을 개조하여 만든 구룡포근대박물관에서는 당시 일본식 건물과 생활상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2019년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이 곳은 드라마 속 배경인 동백이 집인 까멜리아와 공원 등이 인기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공원 계단에서 내려다 본 어촌풍경은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일본인 가옥거리 근처에는 과메기 문화관, 구룡포 주상절리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있다.
오랜기간 한번은 꼭 방문하고자 생각 하였던, 2박3일간의 경주포항 여행..
진만이의 꼼꼼한 사전계획 준비와 회경씨의 총무도움 및 친구들의 협조로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1호차 성규와 2호차 동훈, 장거리 왕복운전에 수고 많았구..
좋은 추억으로 기억 저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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