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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기

220402~03, 5기 백두대간 10회차 (부항령-우두령)

by 재벌.. 2022. 4. 5.

- 일시 : 2022년 04월 02~03일

 

- 장소 : 덕유산 권역

 

- 코스 : 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삼마골재-밀목재-석교산-우두령, 18.8km..

          (GPS상 20km, 백수리산 인근 사유지 소유주가 만들어 놓은 것으로 예상되는, 우회 표시 이정표로 인한 잠깐의 알바가 있었다는)

 

- 산행시간 : 04:00~14:40(후미기준, 10시간 40분 소요)

 

- 다녀와서

 

 

작년 12월, 4회차 대간산행후 4개월만의 무박산행 참석, 그 당시 다리를 다친 경석대장과 임도에서의 탈출을 한 후, 오지 겨울산행의 위험때문에 참석을 미루고 있었다..

앞전 9회차 산행은 당일산행으로 10km의 거리이며, 해빙기라 미끄럼등의 안전사고의 위험이 덜할것으로 예상하여 산행을 참석하였고, 역시나 무리없이 잘 다녀 왔었다..

그러나 이번엔 20km의 거리에 무박산행이라 약간은 긴장하면서도, 다리수술후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다리상태 및 체력을 확인하는 기회로 생각하며 참석을 하였는데.. 

도시에서는 사방천지가 꽃으로 가득한 상태인데도 1,000m 고지대에는 4월초임에도 아직까지 봄기운을 제대로 느낄수 없는 황량한 겨울산 모습이구, 다만 양지바른 일부 대지에는 아주 조금씩 봄기운이 올라옴을 볼수 있었다..

여러가지 개인적인 주의사항을 명심하며 조심조심 산행을 하였으며, 별다른 불편감없이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그동안 잊고 있던 예전 산행로에서의 풍광들이 어찌나 아련하고 정겹게 다시 다가오던지..

예전 산행추억속 이정표와 정상석의 모습들이,  다시 한번 복습하듯이 현재의 모습과 교차됨을 알수 있었다..  

반가운 분들과 함께, 이제는 제법 익숙한 길을 잘 걸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부항령.. 4기대간때 알바, 능이백숙 등으로, 마지막까지 못먹었던 부대찌개를 먹었던 곳 이라는..

 

4개월만의 무박산행..

 

여명이 들고..

 

일출..

 

아침안개..

 

버들강아지..

 

봄기운..

 

편안한 길..

 

생강나무꽃..

 

박석산..

 

삼도봉..

 

부천팀..

 

다시찾은 삼도봉의 모습에 반가운 마음이..

 

삼도봉은..

 

걱정과 달리 20km의 거리를 잘 걸었다는..

 

잘 정비된 길..

 

생태원 , 밀목재 갈림길의 이정표..

 

4기 대간때 알바를 하였던 곳이라는.. 주의, 김천 "물소리생태원" 방향으로 가면 안되요^^

 

푯대봉의 일행..

 

오늘의 사진..

 

아직은 봄기운을 느낄수 없는 황량한 분위기의 능선길..

 

감투봉..

 

석교산.. 정감가는 정상석이라는..

 

야구 배트 제작용으로 사용된다는, 물푸레나무 군락지..

 

우두령은..

 

거대한 우두령의 상징물에서..

 

이번이 세번째..

 

꺽지님과..

 

백두대간 안내도..

 

식사후, 영동군 황간 면사무소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