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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산행기

160716~17 덕풍계곡

by 재벌.. 2016. 7. 19.

- 일시 : 2016년 7월 16~17일(04:00~15:30)

 

- 장소 : 응봉산,덕풍계곡

 

- 코스 : 덕구온천-응봉산-작은당귀골-제3용소-제2용소-제1용소-덕풍마을-(트럭)-풍곡리.. 

                덕구온천-덕풍마을(약 19km)  +  덕풍마을-풍곡리(트럭이동, 약 6km)

 

- 다녀와서


덕구온천-덕풍마을 산행지도..



04:00.. 덕구온천 산행출발..



벅찬 운해..



응봉산(정상석)에서 바라본 운해..



일출..



신비한 기운이 느껴지고..



기분좋은 미소로..

출발직전까지 내리던 비가 산행출발 시점부터 그치고.. 맑은 날씨로 바뀌어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날씨가 개이기를 빌고 빌었다는..ㅋ

최초 44명 만차에 대기가 20명까지 였는데.. 비소식에 추풍낙엽 지듯이 떨어져 나갔었다는..ㅎ



응봉산..




응봉산은 처음이라는..



헹기장에서 아침식사후 산행출발 직전에..

비 소식등의 많은 변동 끝에.. 최종 36명이 함께 하였다..




울진,삼척지역의 명물인.. 쭉쭉 뻗은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고..




제3용소..



제3용소.. 풍부한 수량으로 세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3용소부터 계곡산행 시작이라는..^^


굽이굽이 굽은 골짜기 암릉마다..

물줄기와 시간이 새겨놓은 신비한 풍경들이 많았고..



어리바리님 도움으로..



물길을 가로질러 수도 없이 건너고 건너고..ㅎ



물가 암릉도 오르고 오르고..^^



상당한 깊이가 예상되는 짙푸른 계곡 물길들을  만나고 만나고..ㅋ









물가 바위나 암릉은 이끼로 매우 미끄러웠다는..

헌신발을 준비한다며.. 별 생각없이 트렉스타 릿지 기능이 없는 신발을 준비하는 통에.. 그만 세번이나 암릉에서 크게 넘어지고..



산행내내 시원하게 물길을 건너고 즐겼다는..



계곡 사이사이로 돌단풍이 이쁘게 자리를 하고 있었다..

돌단풍을 처음 알게된 군대 근무시절 양구 고방산 수입천이 생각나고..ㅎ



무인지경의 원시림..



 위험 산행로에는 로프 및 안전 발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세찬 물길 및 위험 구간에는 서로 도와가며 진행을 하고..



아침가리골보다 더 웅장하고 신비감이 느껴지는 덕풍계곡이라는..

이강토님 도움으로..



고개를 들어야 하늘이 보일 정도의 깊은 덕풍계곡..



로프 및 난간을 이용하고..



세찬 물줄기와 물소리에 산행내내 마음이 시원하고 상쾌하였다는..



몇일전부터의 비소식에 많은 산객들이 취소를 하였는지.. 우리팀 포함한 2팀만이 여유로운 계곡 트레킹을 진행하였다.. 






덕이님 도움으로..



 잊지못할 풍경이라는..



물길 수심이 무릎에서 허리까지로 계곡트레킹을 즐기기에 딱 좋았다..



다이빙도 즐기고..ㅎ



제2용소 폭포의 엄청난 수량..

 그리고 아슬하게 절벽에 설치된 난간으로 이동하는 산객들 모습..



제2용소로 내려오는 경사면 로프구간..




제2용소에서 휴식중인 산객들..

휴식 및 물놀이하기 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제2용소에서.. 일행들과..



제2용소..

 오늘의 작품사진..



덕풍마을 가는길에 피어있던 활짝핀 자주색 도라지꽃..



몽우리 상태에서 만개를 준비중인 흰도라지꽃..



간만에 보는 도라지꽃의 두가지 색감이 넘 좋았다..



수국..



덕풍마을(산장)에서 풍곡리(주차장)까지 트럭으로 이동..

덕풍마을에서 풍곡리 까지의 약 6km의 거리를.. 

미리 예약한 두대의 트럭을 이용한 이동은.. 

 오랜시간 산행에 지친 회원들을 위한 굿 아이디어라는..^^






160717, 두번째 찾은 덕풍계곡은..

120701 처음 찾았던, 풍곡리에서 제1용소까지의 원점산행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계곡산행의 진수를 맘껏 즐긴 듯..

계곡트레킹에 좋은 맑고 시원한 날씨와 유쾌한 산우님들과 더불어 좋은추억 가득이었다..

이 모든 산행을 기획하고 수고한 보석님과 안전산행에 힘을 더해준 산우님들..

그리고 덕풍계곡의 비경 및 즐건모습을 담아준 작가님에게 감사 드린다..

좋은 추억으로 오랜동안 기억될 시간이었다..ㅎ 


"젊은느티나무  당신멋져"






120701, 첫 방문때 풍곡리(주차장)에서 찍은 덕풍계곡 안내도..


응봉산 정상에서부터 덕풍계곡 산행이 어려울 경우에는..

 "응봉산-전망바위-덕풍마을"로 연결되는 짧으면서 다소 어려운 능선 산행길(6.6km)도 있다는..ㅎ



환상적인 제1용소의 가을단풍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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